2006년 11월 06일
히야시 츄카(冷し中華)-일본 중화 냉면?
이번에 일본에서 오신 먹거리는 히야시츄카(冷し中華)입니다.
이 히야시츄카라는 음식이 일본에서의 지명도에 비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참 보기 드문데, 그 이대 앞 라멘집 아지바코에서 여름 한정으로 잠깐 했던적이 있습니다.
라면집에 히야시츄카 개시가 걸리면 일본 사람들은 여름을 느낀다고 하는 대표적인 시원한 면요리입니다.(우리나라 냉면 개시처럼)
히야시 츄카라는 이름은 '차가운 중화'라는 뜻입니다. 일단 한 번 보시죠.
오사카의 라멘 체인점'빅쿠리 라멘'에서 먹은 330엔 짜리 히야시 츄카
차갑게 식힌 중화면에 달콤 새콤한 소스에 버무려 오이나 달걀, 햄을 고명으로 올려서 먹는 심플한 음식입니다.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중국집 요리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여름에 장사가 안돼 큰일이다."며 고민하다가 나온 새로운 메뉴로, 달콤 새콤하게 양념해서 시원하게 먹는 맵지 않은 비빔면 같은 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중화면이 다 짬뽕 굵기라 히야시 츄카에 쓸만한 면을 구하지 못해 못먹고 있었는데. 마침 닛싱의 냉동 히야시 츄카를 싸게 팔길래 냉큼 사봤습니다.
백화점에 가면 개당 2천원은 받는 걸 단돈 천원.
아...진짜 여름이 가긴 갔구나. -_-;
닛싱의 히야시 츄카 쇼유다레(간장맛)입니다.
냉동 면하고 액상 수프만 들어있는 심플한 구성. 냉동면은 미리 익혀져 있으니까 2분 동안 끓여서 면을 녹여준 다음. 찬 물에 씻어서 수프를 뿌려주면 끝.
이제 여기다 고명을 뭘 올리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일단 기본은 오이, 계란 지단, 햄이고 붉은 생강이나 미역 등등을 입맛에 따라 추가하는 것이 보통.
".....아무것도 없네."
오이는 물론이고 달걀도 없는 상태. 그나마 고명으로 올릴 만한게 하나 찾아서. 고급 게맛살을 듬뿍 올렸습니다.
맛은 새콤 달콤, 면은 찰기가 있고 쫄면이 생각날 정도로 쫄깃한 느낌. 모밀국수 먹는 느낌으로 몇 번 젓가락질을 하면 사라져 버려서 아쉽네요.
히야시 츄카(차가운 짱깨?)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집 보다는 라멘집의 여름 메뉴로 제일 많이 나옵니다.(일본에선 라멘도 중화요리지만.)
일본에서 만들어진 중국요리라, 맛은 다르겠지만 한국에서 만들어진 중국요리인 자짱면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재밌네요..
사실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국요리도 존재하는데, 이름하여 '모리오카 냉면'.
모리오카에 사는 제일교포가 평양냉면을 재현하려고 노력하다 만들어진 '모리오카 냉면'은 메밀을 넣지 않은(!) 면발이 특징으로 일본인의 입맛에 맞춰 비냉과 물냉을 조화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당당한 모리오카의 향토음식으로 인정 받고있다. 언제 한 번 이것도 먹어볼 날이 있으려나...
이 히야시츄카라는 음식이 일본에서의 지명도에 비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참 보기 드문데, 그 이대 앞 라멘집 아지바코에서 여름 한정으로 잠깐 했던적이 있습니다.
라면집에 히야시츄카 개시가 걸리면 일본 사람들은 여름을 느낀다고 하는 대표적인 시원한 면요리입니다.(우리나라 냉면 개시처럼)
히야시 츄카라는 이름은 '차가운 중화'라는 뜻입니다. 일단 한 번 보시죠.

차갑게 식힌 중화면에 달콤 새콤한 소스에 버무려 오이나 달걀, 햄을 고명으로 올려서 먹는 심플한 음식입니다.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중국집 요리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여름에 장사가 안돼 큰일이다."며 고민하다가 나온 새로운 메뉴로, 달콤 새콤하게 양념해서 시원하게 먹는 맵지 않은 비빔면 같은 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중화면이 다 짬뽕 굵기라 히야시 츄카에 쓸만한 면을 구하지 못해 못먹고 있었는데. 마침 닛싱의 냉동 히야시 츄카를 싸게 팔길래 냉큼 사봤습니다.
백화점에 가면 개당 2천원은 받는 걸 단돈 천원.
아...진짜 여름이 가긴 갔구나. -_-;

냉동 면하고 액상 수프만 들어있는 심플한 구성. 냉동면은 미리 익혀져 있으니까 2분 동안 끓여서 면을 녹여준 다음. 찬 물에 씻어서 수프를 뿌려주면 끝.
이제 여기다 고명을 뭘 올리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일단 기본은 오이, 계란 지단, 햄이고 붉은 생강이나 미역 등등을 입맛에 따라 추가하는 것이 보통.
".....아무것도 없네."
오이는 물론이고 달걀도 없는 상태. 그나마 고명으로 올릴 만한게 하나 찾아서. 고급 게맛살을 듬뿍 올렸습니다.

히야시 츄카(차가운 짱깨?)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집 보다는 라멘집의 여름 메뉴로 제일 많이 나옵니다.(일본에선 라멘도 중화요리지만.)
일본에서 만들어진 중국요리라, 맛은 다르겠지만 한국에서 만들어진 중국요리인 자짱면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재밌네요..
사실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국요리도 존재하는데, 이름하여 '모리오카 냉면'.
모리오카에 사는 제일교포가 평양냉면을 재현하려고 노력하다 만들어진 '모리오카 냉면'은 메밀을 넣지 않은(!) 면발이 특징으로 일본인의 입맛에 맞춰 비냉과 물냉을 조화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당당한 모리오카의 향토음식으로 인정 받고있다. 언제 한 번 이것도 먹어볼 날이 있으려나...
# by | 2006/11/06 03:32 | 먹거리from日本 | 트랙백 | 덧글(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NOT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