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이노다 커피 키요미즈데라 점. 전통 정원과 어우러진 커피샵.
쿄토의 먹거리 이노다 커피 본점이 소개되어 있어서 엮습니다.

고베의 니시무라 커피가 있다면 교토에는 이노다 커피가 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둘 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낯설지만.) 이노다 커피는 교토에만 여러 개의 가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토 중심가에 모여있어서 관광객은 찾아가시 어렵죠.

교토에 놀러가신다면 이노다 커피 키요미즈데라 점을 추천하고 싶네요.
키요미즈데라에서 산넨자카 쪽으로 내려오면 이노다 커피 키요미즈데라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키요미즈데라를 구경하고 길을 따라 나오다 오른쪽으로 산넨자카가 보입니다. 한 번 구르면 3년 안에 죽는다는 무시무시한 산넨자카를 구경하며 조심조심 내려오다보면 세이류엔(青龍苑)을 보게 됩니다.
세이류엔은 다실이 모여있던 정원을 새로 꾸민 복합상가(!)로 정원의 바깥 쪽에는 기름 종이로 유명한 요지야나 夕子(유코)야츠하시(계피떡)으로 유명한井筒(이츠즈)등이 모여있습니다.
이노다 커피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간 색 커피밀을 찾아 들어가면. 의외로 천장이 높은 가게는 60년 역사가 살짝 묻어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옛날 호텔 커피숍느낌이 살짝 드는 인테리어와 넓은 창으로 보이는 세이류엔의 전통 정원이 묘하게 어우러지고 있습니다.(날이 좋으면 밖에 나가서 마실수도 있는데, 사진을 찍었을 때는 너무 더워서....)
이노다 커피의 발이 달린 커피잔은 두꺼운 편인데. 잔의 따뜻함이 오래간다는 사실이 입에 닿는 부분이 좀 둔하다는 단점을 보완해 주는것 같습니다.

모카를 중심으로 잘 블렌드된 커피는 강하게 배전돼서 진하게 내렸지만, 쓴맛도 부드럽게 품고있던 느낌이 인상에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세이류엔은 원래는 다실을 위한 정원이었고, 지금도 몇 개의 다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사진 찍기 딱 좋죠.

일본은 스타벅스도 맛있지만(....) 키요미즈데라와 산넨자카에 가게 된다면 이노다 커피 키요미즈 점에 들려 잠깐 다리를 쉬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메뉴: 레귤러 커피(홋토 코-히-) 483엔, 각종 케이크 420엔

주소: 京都市東山区清水3-334
전화번호: 075-532-5700
영업시간 9:00~17:00(연중무휴)

약도에 의지하지 않고 키요미즈데라에서 산넨자카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저절로 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노다 커피 키요미즈데라점 안내]

[세이류엔(青龍苑) 안내]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까날 | 2007/02/01 15:09 | ├간사이(오사카,고베,교토)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kcanari.egloos.com/tb/150168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데굴 at 2007/02/01 16:34
전 교토는 오가와 커피라고 알고 있어서, 거기를 들렸더랬죠. 오가와나 니시무라나 브랜드 커피는 신 맛이 강하더군요.
Commented by 타즈 at 2007/02/01 18:36
여기서 커피 한잔 걸치고 느긋한 시간에 기온으로 나가면 딱 좋겠군요.
마음의 고향 교토...
Commented by NuRi at 2007/02/01 21:19
제가 쓴 글 보다 추가 정보가 훨씬 더 좋군요. ^^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