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4일
오사카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후게츠(風月)'한국 상륙.

홍대 앞 롤링홀에 공연이 있어, 생전 처음 롤링홀에 갔다.
홍대 앞이라고 주장하지만 롤링홀은 홍대입구역보다는 합정, 합정보다는 상수역에 가까이 위치해있었다.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면서 '저녁을 뭘 먹지?'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엥? 어째 무척 낯익은 간판이?
오사카에 가면 종종가는 오코노미야끼 체인 후게츠가 아닌가.
일본식 주점의 안주등으로 꽤 접하기 쉬워진 오코노미야끼지만. 못 만들었다기보다 성의가 부족한 것들이 많아서.
부침개가 지지미라는 이름으로 일본을 공략한데 비하면, 오코노미야끼는 이거다싶은 것들이 없었다.

갓 오픈한듯 여기저기 화환들이. 12월 18일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가격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는 좀 놀랐다.
가게 오코노미야끼 굽는 불판는 물론이고 종업원들까지 일본에서 모두 가져온것을 보니. 맛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일본의 소고기 덮밥 체인 요시노야가 들어오면서 고급화 전략을 썼다 쫄딱 망했다.)

그냥 먹으면 된다. 젓가락을 안주는 것도 아니고.


거의 일본 본토의 맛. '거의'라는 것도, 기분탓일지도...

가격은 12000원. 새우에 굴까지 들어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다.


(맛이 강하고, 좀 느끼한건 어쩔 수 없지만.)

평하자면, 본격적인 오코노미야끼를 먹을 가게입니다.
오사카의 가게를 그대로 들여온 것 같은 구조에 종업원들까지 일본사람이라, 여기서 먹나 일본에서 먹나 비슷할 정도?
'츠루하시 후게츠'가 오코노미야끼의 맥도날드같은 체인이라 꽤 기대가 되는건 사실이지만.
위에 이야기한 '요시노야'같이 사업 실패하고 철수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가격 오코미야끼 7000~12500원. 모단야끼 9500~14500원.
위치: 상수역 1번 출구. 롤링홀 건너편.
# by | 2008/01/14 19:39 | └XX에 먹으러가자. | 트랙백(4) | 핑백(2) | 덧글(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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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쌔 생맥주에다가 캬.. ><
언제 기회되면 가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히로시마식이 좋아서...
지나가다> 반죽에 중화면이 추가됩니다. 히로시마식하고 비슷해지죠. 히로시마식은....나츠가와라고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를 파는 가게가 생겼는데, 여기도 언제 가봐야.
뭐....그주변이 죄다 가루동네니 어디가 원조라고 하기도 좀 애매하긴 하지만 말야.....
이번 공연 못 가서...쩝쩝.
그나저나 전 이치란 라면이 들어오면 성공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일본의 맛과 비슷하다니 더 기대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남자친구가 오코노미야키를 좋아하는데 일본 본토의 맛은 모르는지라 알려주고 싶었는데..^^
언제 꼭 한번 가봐야 겠어요.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오코노미야끼 너무 먹고싶었는데ㅠㅠ
물론 생맥주도 마셨고, 돈베이 야키도 먹었습니다;
(한달 안에 맛 변하지 않겠지 싶은 이 기분은.... =ㅅ=)
리승> 가볼만 합니다.
녹차벌레> 그렇긴 한데, 그래도 형태가 많이 다르니까. 어느쪽이 원조하고하기는....
산왕> 언제 한 번 같이?
JIA와_쿠냥> 전에 같이갔던 거기처럼 말입니까?
아비게일> 그랬을것 같더라.
돌균> 저긴 홍대 앞이 아니지 말입니다.
크라켄> 들어오면 말이죠, 들어오면.
momojun> ^_^ 저도 제일 많이 가본 체인이 후게츠입니다.
히카리> 상수역 근처에 다른 맛있는 가게가 있습니까?
이세> 제대로 하는 가게가 드디어 생겼죠.
hertravel> 그런 오사카사람이 화를 낼것 같은 말씀을 ^^;;;; 사실 달긴달죠.
이따이카키> 추천할만 합니다.
건전유성> ^^, 콘서트의 시너지 효과.
펠로우> 사실 그렇죠. 크리스피나 미스터 도넛도 옛맛이 아니고.
AilinLusse> 망하거나 망하지 않거나.
seawolf> 예 감사합니다.
rumic71> 그러고 보니 이쪽은 모 은행이 파트너인 모양입니다.
sixmen> 예, 아슬아슬하게 혼자 먹을 만 합니다.
강냉강냉> 오모니, 저도 일본인한테 소개받은 적이 있는 가게군요.
너무 맛있어서 한판씩 꼭 싸오곤 했는데 ㅋㅋㅋ
이거 먹으러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너무 군침이 도는 사진들이네요
포무노키의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었었는데...^_ㅠ...신촌 강남점도 없어지고 헣헣-
특히 야끼소바는 너무 부실하더군요.... 오코노미야끼는 소스가 너무 강하고 짜서 혀가 얼얼해서 먹는데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과장이 아니라)
아사히 생 맥주가 없었더라면 먹기 힘든 요리더군요.
일본 본토 음식이 원래 이렇다면 가서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명이서 3만원정도 나왔는데... 가격에 비해서 아쉽더군요.
독특하게 일본 서버분이 한분 계시다는 것을 빼놓고는 특별할게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