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 타기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이야기.

1. 부산까지는 어떻게?
KTX와 고속버스. 뭐 어느쪽을 선택해도 마찬가지지만, 아무래도 서울에서 팬스타를 타러 내려가는 사람이라면 금전적인 이유가 크겠죠?
KTX는 이번에 또 요금이 올라서 부담스러운 가격인건 사실이지만 뭐 유류할증료도 올랐으니... 무엇보다 팬스타를 타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이 부산역에서 전철 1정거장, 걸어갈수 있으며 셔틀버스(500원)가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고속버스의 장점은 무엇보다 싸다는 점이 매력(일반 2만원, 우등 3만원 언저리)이지만. 부산 고속버스터미널이 배를 타는 중앙동역에서 좀 떨어져 있고, 아무래도 시간(4시간10분)이 좀 더 걸리지만, KTX타는 곳(서울역, 광명역 등등)보다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우면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고속버스 여행의 장점은 휴게소라고 생각하기 땜시.

2.캐리어는 작게.
공항하고 달리 배를 타려면 '필연적'으로 캐리어를 손으로 들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되도록이면 작고 가벼운걸로 가져가는 좋습니다. 물론 짐을 가볍게 준비하는 것도 좋겠지만...
배라는 특성상 '손으로 들고 탈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들고 탈수 있고. 수화물의 경우에도 '1~20Kg까지는 8,000원 이후 5Kg당 4,000원 추가.'라는 비행기에 비하면 거저에 가까운 가격이라. 갈때는 몰라도 돌아오는 길에는 욕심이 생기기 마련인데...무리는 하지 않는편이.

3.식사는?
거의 하루가 걸리는 여행이지만, 물론 선내식은 미포함으로 옛날에는 컵라면이 필수였지만. 팬스타 써니 같은 경우에는 GS25가 선내에 있고하니 별 문제 없습니다. 제대로된 식사도 요즘 환율로도 그럭저럭 감수할만한 정도? 참고로 한국에 비하면 꽤 저렴한-일본에 비하면 좀 비싼-일본 캔맥주 자판기도 있으니.....

4.배타고 제일 먼저 할만한 일은?
짐풀고 목욕탕에 가서 탕에 몸을 담그고 부산앞바다를 구경하는 것을 추천.

5.돼지코 잊지마세요.
배안에서는 110V입니다. 돼지코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안에 있는 매점에서도 팔더군요.

이정도 일까요?
by 까날 | 2008/01/31 09:17 | 일본여행 정보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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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낮에뜨는달 at 2008/01/31 09:38
돼지코! 모르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당ㅎㅎ
우선 탕에 몸을 담궈야겠군요...ㅎㅎ
Commented by 올베 at 2008/01/31 09:46
선 내에 앉아서 이야기하고 쉴만한 넓은 공간이 없다는게 좀 단점이라고 생각되요.
긴 항해시간을 면벽수련하며 갈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예전엔 편의점이 밤새 운영되어서 잠이 오지 않을 때 들락거리기 좋았는데 요즘엔 새벽엔 열지 않으니 심심한 감도 없지않아 있더군요.
Commented at 2008/01/31 11: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청소열심히 at 2008/01/31 13:27
돼지코 쓰면 제품에 이상은 없나용? 갑자기..궁금해서 댓글남겨요 히힛
Commented by 까날 at 2008/01/31 14:04
낮에뜨는달> 돼지코는 일본여행의 필수품이죠.

올베> 제가 저번에 탔을 때는, 식당과 라운지에서 혼자서 빈둥거린 기억이 있긴하지만. 일단 자는게 제일인듯.

비밀글> 날씨는 야후재팬 날씨(http://weather.yahoo.co.jp/weather)쪽으로 검색합니다. 오늘은 2-8도로 부산하고 비슷할 것 같네요. 하지만 체감온도는 다르기 때문에 온도보다 조금 낮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장 준비하는게 모법해답이겠죠.

청소열심히> 아답타를 사용하는(보통 100~240V)경우에는 별 문제 없습니다. 220V ONLY인 경우에는 돼지코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Commented by 산왕 at 2008/01/31 14:27
다음엔 배타고 가봐야겠어요. 음..
Commented by Twinkle at 2008/01/31 15:16
돼지코는 잊었지만 밤바다하고 사우나(ㅋㅋㅋ;)가 충분히 위로해줘서 좋았던 거 같아요.
밤에 선상에 나가면 반짝반짝 거리는 것도 좋구요:)
Commented by 라일리 at 2008/01/31 15:17
저는 편의점 있는줄도 모르고 온갖 음식 바리바리 다 싸들고 갔다가 다시 고대로 들고왔습니다..ㄱ=
Commented by 관주 at 2008/01/31 16:02
저같은 경우는 펜스타 타고갈려면 그냥 전날 출발해서 부산구경좀 하다가 여객터미널로 고고
Commented by DarthSage at 2008/01/31 16:03
몇번이고 고려해봤지만 부산가는 차비 합치면 배타는 수고에 비해 별로 남는게 없겠다 싶어 몇번이고 포기했네요. 부산관광 겸 해서 가게 된다면 모를까...
Commented by 관주 at 2008/01/31 16:04
돼지코 보다는 돼지코+220v 멀티텝이 좋더군요 보통 숙소쪽은 이놈의 전원코드가 너무 적어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보통 노트북+핸드폰+디카면 벌써 콘센트 부족증상이 걸려버립니다.
Commented by 찬별 at 2008/01/31 16:43
배타고서 얼마나 가야 하나요? 저는 두세시간인 줄 알았는데..
Commented by creent at 2008/01/31 17:04
전 전기 충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아답터의 전기 규격과 같은 110v 220v 겸용 아답터를 따로 청계천에서 구해 갔습니다 =ㅂ=
저도 작년에 팬스타 타고 갔는데 비행기와는 또 다른 운치가 있더라구요. 후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승 at 2008/01/31 18:10
좋군요 ;ㅅ;
참, 링크신고합니다-
Commented by 라일리 at 2008/01/31 18:53
찬별님//배에서 하루 잡니다=_=;; 하루를 꼬박 채우는건 아니고 오후에 타면 아침에 내리던가 이런식으로요.
Commented by 관주 at 2008/01/31 21:58
아마 3-4시에 출발해서 다음날10시 정도에 도착하는걸오 생각됩니다.
펜스타 여행이 좋은것은 일단 여우있게 간다면 선상여행 1박이라는 특이한?? 경험과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편이 좋습니다 간사이공항 가는 시간의 절반정도
결정적으로 여객터미널 입구에서 파는 도시락이 맛나더라^^
Commented by 지나가는人 at 2008/02/03 00:02
사우나도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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