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3일
[오사카] 카마타케 우동: 내 마음 속의 우동집.
간사이에 가면 아무래도 '새로운 가게'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군데라도 블로그에 더 소개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간사이에 가게되면 언제나 가게 되는 곳이 세군데가 있습니다. 고베의 프렌치 레스토랑 recette와 츠루하시 시장의 스시집 스시긴.
그리고 바로 이 카마타케 우동입니다.

앞치마를 입고 나온 종업원이 건네준 메뉴를 보고 미리 메뉴를 정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손님이 주문을 결정하기도 전에 이미 솥에서는 우동이 삶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님에게 최고의 우동을 대접하고 싶다. 오직 그것 하나를 위해 번거롭기 그지없는 수고를 들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손님이 끊이지 않는 인기점이니까 다행이지. 아직 손님들이 뜨문 뜨문 하던 시절에는 애써 삶아낸 우동을 버리는 일도 많았습니다. (주인장의 블로그에 가면 그런 처절한 기록들이 가득.)






가게를 내고도 면의 완성도가 만족스러워 질 때까지 2년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는 바로 그 우동.
단순히 소금하고 물하고 밀가루로 만들었을 뿐인데 이렇게 맛있다니.
먹는 방법은 일단 아무것도 치지 않고 면자체의 맛을 본 다음에는 간장과 파, 갈은 무를 조금씩 넣어 가며 먹습니다.
요즘은 우동보다 오뎅으로 더 유명한 이마이보다는(주위 사람 다 오뎅먹고 있더군요. 우동 먹는 사람은 저 혼자.) 카마타케 우동을 추천하는데 일말의 주저함도 없습니다.
카마타케 우동(釜たけうどん) [홈페이지]
주 소: 大阪市中央区難波千日前4-20 せんだビル1F
전화번호: 06-6645-1330
영업시간: 11:00AM~4:00PM(면이 떨어지면 종료)
정기휴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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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8/13 11:50 | ├간사이(오사카,고베,교토) | 트랙백(2) | 핑백(3)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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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신혼여행때 간 고베의 우동집도 맛있었어 ㅜ.ㅜ
정말 꿈에서 보이겠습니다.
영화 '우동' 본 다음부터 일본 우동 순례를 가고픈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치쿠타마텐 붓카케'가 찬우동인걸 모르고 갔네요...다음엔 더운 우동을 먹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궁금한게 하나있는데요... 이집 입구에서 좌측 건너편에도 우동집이 있던데요. 유명한가요?
카마타케 우동집에 줄을 두명 서고 있을때 그집은 한 20명쯤 줄을 서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갈일이 생기면 그집을 가보고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