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그라피티 -4- : 눈에 대비하는 삿포로.

8월 말에 홋카이도에 갔을 때 생각보다 추웠기 때문에, 10월 초에 홋카이도에 갔을 때는 단단히 준비하고 떠났다.
하지만 10월의 홋카이도는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애써 준비한 두꺼운 옷이 짐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 숙소에서 무심코 보고 있던 TV에서 나오는 광고를 보고 여기가 홋카이도라는 것을 실감했다.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혼다 제설기 광고'
가정용 제설기가 있다는 것도 놀랐지만. 그걸 TV광고 까지 하는 것을 보면 홋카이도에 눈이 많이오긴 오는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삿포로 시내 여기저기에 염화칼륨 푸대자루가 쌓여있었다. 아직 10월 초인데.
드럭스토어 앞에 가득 쌓여있는 방한 용품들, 위쪽에 있는 것은 뜨거운 물을 넣어 몸을 덮히는 탕파.  아래쪽은 손난로.
특히 손난로는 소비재의 분위기가 팍팍 드는 덕용 포장이었다.

겨울에는 미끄럼방지가 되어있는 신발이 필수라고 관광안내서에도 적혀있을 정도로 눈이 많이오고 빙판이 만들어지는 삿포로.
그런 삿포로의 겨울에 아가씨들이 애용하는 신발은 하이힐 중에서도 뾰족한 핀힐. 뒷굽으로 빙판을 찍으면서 걸어다닌다나?

by 까날 | 2008/11/23 11:55 | ├북해도 그라피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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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11/23 23:22
훗카이도에선 미끄럼방지되는 걸 사서 신발에 붙일수 있다는 걸 읽고 참 편하겠구나 싶었는데
상상이상으로 눈이 흠뻑 내리는 곳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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