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에서 도시락을 사다.

오사카에서 삿포로까지 달리던 때의 일이다.

도쿄에서 하치노헤행 열차로 갈아타야 할 때 도시락을 사려고 했다.
도쿄역의 에키벤(역도시락)이라는데 로망이 없는 나는 도쿄역 다이마루 백화점에 들렀다.

도쿄역 다이마루 백화점은 나말고도 도시락을 사려는 사람으로 가득했다.

단적으로....
수많은 하프 보틀들.........
동서고금을 망라하는 술술술.

그것도 하나같이 스크류캡에 작은 컵까지 달려서.
용도를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다.
이런거지요 뭐.
긴 기차여행 한 잔 걸치라 이거죠.
중화 도시락. 어디가 중화인지 묻지 마시고.
이쪽은 김밥.
이건 아오모리에서 샀던 '아오모리 간식 세트'
냉동사과에 사과 도라야끼에 사과 파이에 사과주스.

그레이프후르츠 하이츄는 아오모리 세트는 아니에요.

by 까날 | 2009/01/07 10:48 | 여행잡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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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하야테 at 2009/01/07 10:57
'에끼벤' 은 도쿄역에선 뭐 딱히 땡기는게 없죠..

모리오카에서 완코소바는 진짜 강추인데;;;



덧. 이제 전설로 남은 하야테 2호 티켓이 보이네요.. ^^; (센다이 출발후 오오미야,우에노 무정차의 전설의 열차;;) 이제는 오오미야도 서지만;;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1/07 12:54
중화라기보다 영락없이 마쿠노우찌로 보이는데...
Commented by 여행유전자 at 2009/01/07 15:13
오벤토는 아니지만 도쿄 다이마루의 츠지리도 괜찮습니다 ;)
Commented by HODU at 2009/01/08 09:48
어젯밤 꿈에 까날님이 나왔습니다.
이글루의 미식가인 다른분과 같이 셋이서 정말찾아가기 힘들다는 숨어있는 최고의 고깃집에찾아가 25만원어치 고기를 먹은건 좋았는데, 다음날 그 음식점의 지점이 동네에 오픈한다고 행사하더군요...

왜 이런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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