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g-min 정모에서 평생 다시 만날 수 없는 와인을 만나다. └XX에 먹으러가자.

10월 피그민 정모는 이리저리 당겨져서 9월 마지막 일요일이 되었다. 귀국하는 날이었으니 '갈 수'는 있었지만, 당연히 갈 생각은 없었다.
여전히 과격한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죽을 것 같이 피곤하다'는 말이 그저 비유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공항에서 안부차 mrkwang님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이번에 오시면 평생 맛 볼 수 없는 와인을 마시게 된다.'고 하시는게 아닌가.

평생 맛 볼 수 없는 와인? '로마네 꽁띠?' '샤토 무통 로쉴트?'

음 이런 말을 듣고 안 갈 수가 없지. 물론 5대 샤토가 나올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mrkwang님이 빈말 하시는 분은 아니니까, 피곤한 몸을 이끌고 홍대까지 나갔다.
이거야 원, 상상을 초월하는 와인이로군. <ps3>와 <psp go>와인이라니.

특히 PSP GO의 경우에는 PSP와 아이폰의 중간 맛이 많이 나고요, 굳이 말하자면 처음 보았지만 처음 본 것 같지 않은 풍경. 마치 아키하라의 오타게이를 추는 여인, 하지만 그여인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그런 맛이 났습니다.

모임이 있었던 마기의 치즈 플레이트.

정모에 참가하신 피오님께서 소니 관련 행사에서 받아오신 와인으로 내용물은 카르멘이라는 칠레 와인이었습니다. 기념품으로 뿌린 것치고는 맛이 괜찮아서 놀랐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만든 칠레와인이라는 뒷이야기가 있더군요.

덧글

  • 솔로부대장 2009/09/30 14:58 #

    그럼 저것도 숭늉맛?
  • 카이º 2009/09/30 15:05 #

    아니, 저런 와인이라니 ;ㅅ;?!

    그보다 치즈들이 아주그냥 ㅠㅠ
  • 보리차 2009/09/30 15:31 #

    대체 무슨 와인일까 하면서 들어왔더니...ㅋㅋㅋㅋㅋㅋ
  • 笑笑萬事成 2009/09/30 18:36 #

    헛 예상외의 와인이군요ㅋㅋㅋㅋㅋ
  • 파벨 2009/10/01 15:37 #

    어찌보면 낚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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