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바로 그맛 '일본식 수타 모밀국수 우동 찐만두 그집' └XX에 먹으러가자.

분당에 그나마 괜찮은 회전스시집이었던 '스시히로바 분당점'이 문을 닫고, 참치횟집이 들어왔더니. 얼마 전에 보니 모밀,우동 전문점으로 바뀌었다.

과연 무슨 가게일까 궁금해서 가봤다.

일본식 수타, 모밀국수, 우동 이라... 과연 얼마나 일본식일까가 궁금하지만, 아무래도 일본식이 아닐 가능성이 크지...
생각보다 메뉴가 단촐하다. 간판에 쓰여있는 메뉴가 전부로 모밀, 우동, 돌냄비 우동, 찐만두 뿐이다. 전문점을 내세울만 한데 과연...

찐만두와 모밀을 시켰다. 먼저 찐만두 부터 나왔다. 3천원이라는 가격치고는 맛이 괜찮은편, 그냥저냥 보통.

모밀은 가격 생각하면 양이 푸짐하다.

맛은, 어렸을 때 을지로에서 먹었던 바로 그 옛날 모밀 국수 맛...... 좋은 뜻으로도 나쁜 뜻으로도 추억의 맛이다.

요즘은 옛날 같은 설탕물 같은 모밀 육수 보기 드문데, 이 곳의 모밀 육수는 옛날 그 맛이다.

추억의 그 맛이긴 한데 일본식은 아니다......

옛 분당 스시히로바 자리.


덧글

  • oIHLo 2009/10/20 09:10 #

    수내역 롯데백화점 앞 맞죠???
  • 까날 2009/10/20 10:18 #

    예 거기. 맞습니다.
  • 잠곰 2009/10/20 12:13 # 삭제

    여기 돌우동도 맛있습니다. 음... '추억의 그 맛'에 거의 부합하지요. 대추 한 알, 은행 세 개 한꼬치, 깎은 밤 한톨과 새우 한마리, 깻잎튀김 한개가 얹어진 바로 그 맛입니다. 국물은 막 끓어오르고, 계란은 수란처럼 익어가죠.

    말씀하신대로 모밀은 옛날처럼 다디달고 슴슴한 장국이 일품이구요. 찐만두에선 돼지고기 소의 비후하고 기름진 맛이 나요. 젖은 거즈수건에 한두개 붙어 찢어지는 만두피도 따악 그때 그시절이네요.

    저는 이런 모밀, 이런 우동 먹고 자라서 그런지 눈물나도록 반갑고 맛나더랍니다.
  • 까날 2009/10/20 12:40 #

    개인적으로는 '옛날 그맛'이라고 하는 쪽이 더 잘 팔릴것 같은데, 왜 일본식 수타라고 하는지 좀 의문이었습니다.
  • 카이º 2009/10/20 20:49 #

    오, 확실히 양은 푸짐해 보이네요

    그치만 좀 달달하다면 역시 뭔가 안타까워요 ㅠㅠ
  • 까날 2009/10/21 07:48 #

    옛날에는 저 맛이 스탠다드.......
  • 녹차벌레 2009/10/21 00:22 # 삭제

    그나마 가장 먹을만하던 회전스시였는데...쩝 없어지셨군......
    모밀국수 목고싶다.....북창동 송옥국수 가고싶다..ㅠ.ㅠ
  • 녹차벌레 2009/10/21 00:24 # 삭제

    근데 국수가 아무리봐도 수타가 아닌거 같은데.....혹시 옆에 소바치는 방이라도 있었남?
  • 까날 2009/10/21 07:49 #

    모밀은 아무리 봐도 수타는 아닌데...... 우동은 수타려나?
  • 이정은 2009/11/14 14:50 # 삭제

    이촌동에 진짜루 수타우동 모밀집이있는데 맛이기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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