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4일
091104. 윤계상이야 말로 좌파 배우 일터지만.....

윤계상의 좌파 영화계 이야기로 시끌시끌하지만, 그의 '말실수'라는 사과문이 진실로 느껴지는 것은 윤계상과 같이 작업한 감독들이 굳이 분류하자면 좌편향이기 때문이다.
데뷔작은 따로 지면을 내어 '배우 윤계상을 위한 변명' 까지 해준 변영주 감독의 '발레 교습소'.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낮은 목소리'연작으로 유명한 변영주 감독의 정치적 성향이 어느쪽으로 치우쳤을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
'비스티 보이즈'의 윤종빈 감독은 군대의 치부를 밝힌 '용서받지 못한자'로 육군본부에 고소까지 당한 전력이 있고.
'6년째 연애중'은 단편영화 '바람','순흔'(동성애 사극)'를 찍은 박현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이번에 개봉하는 '집행자'는 단편 '동창회'로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던 최진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액션영화가 아니라 사형제도를 쟁점으로 삼은 영화라고 한다.
같이 작업한 감독과 작품들을 보면 윤계상의 필모그라피야 말로 좌편향이고 좌빨배우 소리를 들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걸 보면 영화계 좌파가 자길 인정 안 해주는게 아니라 영화계 좌파만 윤계상을 배우로 인정해 주고 있는 셈이다.
문제가 된 인터뷰의 좌파 대신에 적절하게 들어가야 할 단어는 '충무로'였을 것이다. 심사장의 성명절기였던 '충무로 타령', 아마 윤계상은 충무로보다 조금 좁은 의미로 쓸만 적당한 단어를 찾다가 '좌파'를 고른게 아닐까?
개전 초기 북괴 항공전력의 공습에 즉응태세를 취하지 못하게 수도 근처 공항을 무력화 하고, 군필 비율이 56%인 비서실을 갖고있는 좌빨 대통령도 있는데.
윤계상이 '좌파'라는 단어의 인플레이션에 조금 말실수를 했다고 너무 그렇게 다그치지 맙시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단어의 신개념 by Curtis
- 윤계상씨. 좌파는 아무데나 갖다붙이는 말이 아닙니다. by The xian
- 조금 더 알고, 조금 더 살았으면 조금 더 이해하고, 조금 더 너그럽게 by 조표범
- 좌파는 무조건 나쁜 거 by knocking
- 좌파의 의미 by udis
# by | 2009/11/04 13:58 | ├YYMMDD | 트랙백 | 덧글(2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아이돌도련님의 투정이라 씁쓸하네요.
하지만 진짜 씁쓸해할 사람은 감독과 투자자들;;
실은 저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_-
그나저나 영화 개봉 앞두고 날벼락 맞았군요
젊은 배우치고는 필모가 소신있었죠.
앞으론 약간만 더 조심하길 바랄뿐입니다.
각본을 이해는 하고 연기는 한거겠죠. 근데 주위에서 정치적으로 대화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단 말인가;;;;;
좋게 보려고 해도 너무 신기해서...
단어의 용도를 모르며
지금 울나라가 어떤 갈등상황인지 그 단어가 가져올 파장을 모르니
욕해주고싶다기보다는 그저 안타깝고 한심할뿐...
이기회를 통해서라도 사회적 이슈에 대해 좀 민감해지던지.. 아니면 책이라도 좀 읽는 젊은친구가 됐으면 싶근여.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끄적여봅니다.
헤아림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그 기사를 읽고나서 느낀 단순한 느낌은.
어머 얘 뭐지??.. 정말 무식한 아이로구나..!
대체 얼마나 무식하면ㅠ 좌파라는 단어를 저런곳에 가져다 붙일 수 있는지?..
제가 좀 쏠림이 심한편이라 그런진 몰라도
그냥 무식무식무식 이단어말고는 전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더군요
대체 투표는 한번 해보기는 한건지?
대한민국 투표 세번이상 안하면 주민등록증 말소시키는 삼진아웃제 강력히 주장합니다.
이야기가 샛구요.
윤계상씨 앞으로 몇년간 매사가 녹록하진 않을 거 같아 걱정이 되더군요.
그를 인정안해주던 그 좌파들이 과연?~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것이 우파를 자극하지 않았다? 훗훗
우파, 좌파 제대로 깨우치길 떠나서 정치의식 좀 가집시다 윤계상씨?!!
이제 어린나이 아니잖아요?
정확히는 저거에 투정을 부리니 도련님 소릴 듣는거지만요.
어디나 텃세는 당연한 겁니다. 그걸 이겨 나가는게 내공이죠.
이게 부당한건 당연한데 어쩌겠습니까? 현실은 시궁창인걸...
어쨌든 충무로의 텃세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탑클래스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외풍을 이겨내고 제대로된 진국배우로 거듭나길 빕니다.
이번 건은 좀 언론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윤계상씨가 좀 말을 거르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하는 편인듯.
나중에 그 얘기를 귀담아 듣고 챙겨보고 할 사람들은
거의 팬인데, 그 팬들에게도 좋은 소리를 잘 못하더라구요.
소위 팬관리를 잘 못하시는 분인듯.
지오디때의 활동에 대해서
자의가 아니었다는 둥,
가수 생활이 즐겁지 않다는 둥
그런 인터뷰를 볼때마다
가수활동 시절의 팬도 아니었는데도 괜히
마음 아프던데, 팬들은 오죽 할까 싶고
또 전 자신의 과거가 온전히 자기 것이 아닌 팬들과 함께 가져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윤계상씨는 전혀 아닌 듯해서 좀 싫더라구요.
전 오히려 배우가 되서 팬이 됐습니다만,
암튼 이번을 기회로 청자들을 배려하는 화법을
좀 키우시길.
이젠 말실수가 이해되는 적은 나이도 아니지 않을까요.
아무리 매국매족정도 해주지않으면 종북좌빨이 되는 현시대지만...
그렇다고 윤모씨를 좌빨(씩이나)취급해주면 슬퍼요.
이번 좌파발언으로 자신이 바보라는 것을 인증해주었군요. 좌파가 무엇인지는 고등학교 시절에 배웠어야 할것인데, 그것을 몰라서 엉뚱한 곳에 쓰다니. 좌파가 무엇인지 모르면 언급을 안하는 최소한의 지혜마저 없는 그냥 단순한 바보.
그가 앞으로 어떤 좌파들과 어떤 영화를 만들어나갈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바보라는 이미지는 고치기 어렵겠네요.
그것도 고등학교에서 좌파우파 제대로 배우기 바란다니 무슨 불가능한 일을 바라셈
울나라 고등학교를 너무 수준높게 보는거아님?
다만 대충 넘어가고, 그게 어떤 의미인지 배우지 않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