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의 요정 '스프라이트'가 10년마다 찾아오는 이유. ├옛날광고로 보는 음식이야기.

얼마전 마트에 갔다가 오랜만에 스프라이트가 나와서 한 병 사마셔봤습니다. 조금 약한 탄산과 라임과 레몬향... 칠성사이다와는 다른 맛. 근 20년 만에 마셔보는 것 같았는데. 요즘 갑자기 주위에 스프라이트가 보이던데 TV광고도 하더군요.

스프라이트는 원래 독일 코카콜라가 만든 'Fanta Klare Zitrone (환타 클리어 레몬)'이라는 이름의 환타였습니다. 코카콜라의 인산과 카페인의 유해성 때문에 세븐업 등의 무색투명 음료 시장이 커지자 60년대 스프라이트라고 이름을 바꾸고 노 카페인을 앞세워 코카콜라의 주력 상품이 되었습니다. 위키에 따르면 1989년에 미국에선 업계 선두에 올랐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19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산이 되긴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참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넌 나를 즐겁게 해~ 넌 너무 재미있어 좋아~ 이 세상 누구보다 더~ 넌 정말 스프라이트~'라는 옛날 CM쏭이 아직도 입에서 맴도는데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10여년 전에도 또 한참 광고를 했던 모양입니다.

우연인지 10년 단위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하더군요, 스프라이트라는 이름이 '요정'이라는 뜻이니 정말 10년 단위로 찾아오는 음료의 요정이 아닌가싶습니다. 어쩌다가 스프라이트가 10년마다 찾아오는 요정이 되버렸는지, 미국에서 음료의 요정이 처음으로 찾아왔던 1992년으로 날짜를 돌려볼까요? 


1992년 코카콜라는 스프라이트를 출시합니다. 콜라시장에서 부동의 입지를 갖고 있는 만큼 칠성의 사이다 시장을 노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코카콜라는 이미 킨 사이다를 갖고 있었지만, 인데 사이다가 무색투명 청량음료를 뜻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기 때문에 킨 '사이다'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상표였습니다.
사이다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사과술이나 사과음료를 뜻합니다.(이건 뒤에 한 번 더 언급됩니다.) 1992년 보리음료의 괴멸로 공백이 생긴 음료시장에 코카콜라가 월드클래스인 스프라이트를 앞세워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합니다.
동아일보에 전면으로 실린 '스프라이트' 광고입니다. 런칭이라고 해도 신문 전면광고를 연달아 싣고, 호주에서 찍어온 TV광고를 얼마나 틀어댔는지 20년이 지금 지난 지금도 '넌 나를 즐겁게 해~'로 시작하는 CM송이 기억이 날 정도입니다. 사이다와 다른 새로운 음료에 꽤 사서 마셨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이다'의 종가 '롯데칠성음료'는 손만 빨고 있었을까요? 그럴리가 있나요...... 이 첫 공세를 너무 성공적으로 막아내는 바람에 스프라이트는 10년마다 돌아오는 요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칠성 사이다가 선택한 방법은 '물타기'였습니다. 전에 100805. 보리음료 '맥콜'의 흥망성쇠에도 나온 동종상품을 통한 물타기였습니다. 게다가 이름이 끝내줬습니다.



무려 '스프린트', 처음에 '스타라이트'와 '스프린트' 둘 다 출시할 예정이었다는데 스프린트만 출시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광고 모델이 가수 이범학인데 당시 '이별 아닌 이별'로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그 뒤로는 어찌된 영문인지 사라져버렸습니다.

'스프린트', 이쯤이면 닮았다고 이야기하기에도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의 유사상표였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입장에서는 목숨을 건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자존심 같은 걸 챙길 겨를도 없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함께 전국의 소매점에 스프린트를 대량 살포했습니다. 광고를 보고 스프라이트를 사러가서 스프린트를 사오는 일도 드물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둘 다 맛은 거기서 거기였거든요. 그래서 스프라이트의 점유율은 광고에 비해 크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상표권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같은 업종 같은 품목(사이다)에서 먼저 등록한 스프라이트의 손을 들어 줬습니다만, 여기서 상표권 방어가 성공했으면 스프라이트가 10년마다 찾아오는 요정일리가 없죠. 어처구니 없는 곳에서 피할 수 없는 일격이 들어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스프린트'라는 이름을 '스프린터'로 바꿉니다.

아다르고 어다르지만, 스프린트가 안 되는데 스프린터가 될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쉽게 받아 낸 '스프린트'와는 달리 '스프린터'에 대한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됩니다.
스프린터는 제일제당이 1987년에 레모네이드 품목으로 스프라이트 보다 먼저 등록해 놓은 상표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걸 롯데칠성음료가 사용권을 양도 받은 것입니다. 스프라이트의 상표출원전에 등록했고 같은 품목(사이다)이 아니기 때문에 법원에서도 스프린트 처럼 쉽게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 들일 수 없었습니다.

'사이다'와 탄산이 들어간 '레모네이드'의 차이는 거의 없지만, 품목으로는 구분되어 있으니까 2달만에 사라진 스프린트와는 달리 스프린터는 꽤 오래 나왔고, 스프린터의 방해에 스프라이트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결국 패퇴하고 말았습니다.
주한 미대사가 특허청장에게 협조공문까지 보낼 정도였지만, 스프린터에 대한 소송 결과는 결국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둘 다 흐지부지 사라졌거든요. 물론 칠성 사이다의 승리였습니다. 스프라이트와 싸우던 1992년에 오히려 점유율을 끌어 올렸으니까요.

그 뒤로 스프라이트는 생산이 되지만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집니다. 그래도 코카콜라의 간판 중 하나인 만큼 10년이 지날 때마다 '올해는 좀 먹히지 않을까 싶어서' 다시 스프라이트 카드를 들고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과연 올해는 먹힐까요? 2020년에 원더키디와 함께 또 돌아오지는 않는건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으로 따지면, 차라리 청량음료를 마신다는 죄악감(?)이 없는 0칼로리인 나랑드 사이다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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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lcoholic 2011/05/21 12:06 #

    저는 스프라이트에 레몬 동동 띄워먹는거 참 좋아했었는데요~

    갑자기 땡기지만 레몬이 없어서 ㅠㅜ
  • 까날 2011/05/21 23:20 #

    저는 칠성사이다에 레몬즙을 짜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에요.
  • 잠본이 2011/05/21 12:18 #

    어쩐지 칠성 사이다가 끈질기게 살아남는구나 싶었더니 저런 비화가!

    근데 솔직히 스프라이트와 맛 차이는 별로 안 느껴지더라고요 OTL
  • 까날 2011/05/21 23:22 #

    사실 칠성사이다 이야기로만 따로 포스팅이 하나 나올 정도지만.........(1up사이다라던가) 칠성사이다는 일곱명의 출자자의 성이 모두 다르다는 이유로 칠성 사이다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합자회사 운영이 원활하지 못해 오일쇼크 언저리에 롯데이 넘어가지요..... 브랜드는 정말 강합니다.
  • 比良坂初音 2011/05/21 12:53 #

    ........햐........저런 치사스런.....
  • 까날 2011/05/21 23:22 #

    비슷한 예는 물건너에서도 드물지 않다고 하더군요.
  • Tabipero 2011/05/21 13:10 #

    스프라이트는 그래도 패스트푸드점같은데 가면 있지 않나요 ㅎㅎ 그런데 가면 즐겨 마십니다.
    저도 '넌정말 스프라이트'라는 CM송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오래 된 것 같은데...
  • 까날 2011/05/21 23:23 #

    딱 20년 되었죠..... 저 광고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찾을 수 없었습니다.
    코카콜라만 들어오는 패스트푸드 점에서는 종종 보입니다만. 아무래도 킨사이다 쪽이 더 많았죠.
  • shyni 2011/05/21 14:03 #

    이쪽은 다이나믹 킨을 다 밀어버리고 전량 스프라이트로 교환하더군요... 어 이번에 킨 브랜드 포기하고 결국 스프라이트로 통일하나? 라고 생각중이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작년까지만 해도 인터넷으로 사던가 패스트푸드 살때 아니면 지독하게 구하기 힘든 품목이였긴 하군요 ㅡㅡ.....
  • 까날 2011/05/21 23:24 #

    과연 킨사이다가 남을까요, 스프라이트가 남을까요....... 역사상 칠성 사이다의 쉐어를 가장 많이 위협한건 킨 사이다 쪽이긴 했습니다.
  • 차원이동자 2011/05/21 14:08 #

    아무래도 나랑드가 얻고있는 '천연의 느낌'과 칠성이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사이다'느낌을 깨긴 힘들듯 싶십니다
  • 까날 2011/05/21 23:36 #

    나랑드 사이다도 1977년생으로 얼마전에 긴 침묵을 깨고 요즘 나름 쉐어를 늘리고 있지만......역시 절대 강자 칠성사이다를 이기기는 쉽지 않은듯 합니다.
  • 찬별 2011/05/21 17:14 #

    어 저 스프라이트 이야기 나오자마자 스프린트 흑역사를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이 포스팅의 주제였군요 ^^;;
    일부러 광고도 촌빨날리게, 포장도 촌빨날리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 까날 2011/05/21 23:45 #

    그런 이야기도 있군요 ^^
    제가 옛날부터 스프라이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즐겨마시는건 아니지만요.......
  • Ciel 2011/05/21 18:02 #

    롯데 칠성이 원래 좀 악명높죠.
    웅진음료라던가 암바사라던가 하는 비화는 참.ㅋㅋ
  • 까날 2011/05/21 23:53 #

    롯데 칠성이 시작부터 롯데가 칠성을 먹고 시작한 회사니까요......(어?)
  • 엽기당주 2011/05/21 18:35 #

    그 뭐냐. 거기 가면 있잖아. 버거킹.

    버거킹 스프라이트 맛있던데.

    암튼 그 광고송은 내 머리속에도 인이 박혀있는듯. 크흑
  • 까날 2011/05/21 23:53 #

    시대의 CM쏭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 Grelot 2011/05/21 18:51 #

    롯데칠성음료의 과감한 행동력과 무시무시한 영업력은 처우가 바닥인 영업사원과 더불어 업계에서 엄청난 위명을 날리고 있슴다.
    우리나라에서 그 영업망을 능가할 수 있는 조직은.. 한국야쿠르트의 여사님들 밖에 없어요..
  • 海凡申九™ 2011/05/21 19:4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까날 2011/05/21 23:54 #

    그렇군요, 양쪽다 무시무시하긴 합니다.
  • 안경소녀교단 2011/05/22 02:11 #

    저희 어머니께서 야쿠르트 아줌마로 일하시고 계시는데 아줌마 파워는 정말 대단합니다.
  • Charlie 2011/05/21 19:20 #

    우와.. 이런 이야기가 있었군요.;; 10년마다 찾아오는 스프라이트, 무슨 혜성도 아니고.;;
  • 까날 2011/05/21 23:54 #

    2020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닭고기 2011/05/21 19:35 #

    흥미롭네요.ㅎㅎ
    맥도날드에서도 스프라이트를 쓰죠.
    "콜라, 사이다로 바꿔주세요." 하면 꼭꼭 "스프라이트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 까날 2011/05/21 23:55 #

    코카콜라가 전적으로 들어가는 곳은 킨사이다보다 스프라이트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 지나가다 2011/05/21 19:37 # 삭제

    나랑드 맛있어요.
  • 까날 2011/05/21 23:55 #

    제로 칼로리 치고는 꽤 맛있죠.........
  • 타누키 2011/05/21 19:44 #

    재밌네요. 스프라이트는 거의 기억이 안나는데 사이다하면 정말 칠성밖에 떠오르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 명성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실패하는 몇가지 중 하나일 것 같네요. ㅎㅎ
  • 까날 2011/05/21 23:56 #

    중국에서도 스프라이트가 꽤 팔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걸 생각하면 칠성사이다의 아성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요즘은 청량음료의 쉐어 자체가 옛날 같지는 않을듯합니다.
  • 제드 2011/05/21 21:28 #

    어릴때 사이다 같은거 사러갔을때, 스프라이트를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맛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청량음료가 너무 '매워요'.
    입안을 화끈거리게 하는 맛이어서 도통 입맛에 맞지 않더군요.
    칠성사이다 코카콜라에 비해서 매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 까날 2011/05/21 23:57 #

    매운맛하니까 중국에서 마셨던 빨간색 매운맛 스프라이트가 생각나는군요, 생강....비슷한 맛이었습니다.
  • gg 2011/05/21 21:47 # 삭제

    솔직히 전 스프라이트보다 fresca란 코카콜라컴퍼니 제품군이 맛있더라구요. 설탕도 안들어가서 맛도 깔끔하고, 자몽즙으로 향과 맛을 내니까 신선한 탄산음료 느낌? 스프라이트를 마시면 계속 목마르고 단맛이 계속 입에 남아서 기분이 좀 찝찝하달까... 프레스카도 스프라이트정도 나이를 먹었는데 아무래도 아이들보단 성인이 좋아할 맛이다 보니 홍보도 안되고 그래서 미국에서도 좀처럼 광고보기가 힘들더라구요. 한국에서 여성 타겟으로 팔면 대박날수도 있을텐데...
  • 까날 2011/05/22 00:02 #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음료수입니다. 코카콜라 컴퍼니라도 전세계에 런칭하는 상품은 많지 않은듯 하네요.
  • 스프라이트 2011/05/21 22:03 # 삭제

    나랑드는 탄산이 너무 많아서 못 마시겠어요... 마시면서 자꾸 트름이...
  • 까날 2011/05/22 00:02 #

    탄산이 많이 들어있긴하죠..... 맛을 숨기려는 듯? 탄산이 빠지면 꽤 싱거운 느낌입니다.
  • 키르난 2011/05/21 22:11 #

    스프라이트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자주 보는터라 '안 팔린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지금 떠올려보니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본 적이 없군요.;;;;
  • 까날 2011/05/22 00:03 #

    예를 들어 같은 코카콜라 컴퍼니의 '닥터페퍼'같은 경우는 만화방하고 PC방에서는 자주 보이는 편이죠........
  • BlackGear 2011/05/21 22:33 #

    '넌 정말 스프라이트'라는 신문짤보고 한동안 뿜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까날 2011/05/22 00:03 #

    직역하자면 '너는 장난꾸러기 요정같아'라는 뜻?
  • 남극탐험 2011/05/21 23:14 #

    음? 이상하군요. 전 대학교 1~3학년때(04~06년) 구내매점에서 스프라이트 엄청 마셨는데...참 맛있습니다.
    그 시기에 다른 분들은 스프라이트 보기 힘들었나보군요....음. 신기합니다.
    혹시 우리 학교가 떨이 처분장이었던건가;;
  • 까날 2011/05/22 00:05 #

    닥터페퍼도 만화방과 피씨방에서는 자주 보이는 것과 비슷한 이치죠. 생산을 안하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영업이 따라주지 않았으니까요. 아무래도 구내매점에 코카콜라가 중점으로 밀었나 봅니다.
  • 쾌속고양이 2011/05/21 23:15 #

    그러고보니 체리 코크도 10년마다 찾아오지 싶습니다. 이름은 바뀌었긴 합니다만...
  • 까날 2011/05/22 00:21 #

    이선희씨가 나온 체리 코크 광고가 기억나는데, 체리코크는 프로모션을 잘 안하는 편이라서요. 2003년에 나왔을 때는 인터넷을 중점으로 나간 면도 있고...... 바닐라 코크만 아니면 되죠.
  • 5thsun 2011/05/22 02:14 #

    칠성사이다의 아성은 킨사이다/홈플러스사이다/이마트 사이다 등에 눌렸죠. 이미
  • 까날 2011/05/22 12:38 #

    마트에선 대용량 페트병이 낮은 가격 덕에 잘팔리는 편이지만 마트를 벗어나면.....
  • 샛별 2011/05/22 03:19 #

    스프라이트 마시다보면 약간 아주야아아악간 그 특유의 맛이 레몬향이었근영 ㄲㄲ
  • 까날 2011/05/22 12:39 #

    레몬하고 라임향을 포인트로 삼았죠. 라몽이라는 신조어도 만들었다고 들은적도 있습니다.
  • draco21 2011/05/22 03:59 #

    맥콜에 이어 또 추억을 되살려 주시는군요. ^^: 저도 CM송만 기억합니다. 맛은 그냥 달작지근 했던것 같은데.. ^^:
  • 까날 2011/05/22 12:40 #

    지금도 비슷한 맛입니다.
  • 루룽 2011/05/22 04:56 #

    나랑드가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보니 사이다네요.. 70년대 후반에 태어나서 잘 모르나; ^^;
  • 까날 2011/05/22 14:46 #

    70년대 말에 잠깐 등장한 동아음료(현 동아오츠카)의 사이다였는데, 별 인기를 끌지 못하고 사라졌는데.....어찌된 일인지 최근 무설탕으로 다시 나왔더군요.
  • Speedmaster 2011/05/22 05:57 #

    국내에서는 매장제품보다는 대형 프랜차이즈등의 음료기기나 음식점을 위주로 공급되는듯 합니다. 맥도날드도 그렇고, 코카콜라쪽 기계를쓰는 매장은 솔찬히 들여놓는 느낌?입니다.

    그러고보니 10년여전에 아버지께서 유럽출장중에 음식점서 사이다를 마실려고 이름비슷한 소다수를 주문했더니 사이다는 커녕 페리에를 갖다줬다는 웃지못할 일도 있었죠. 덕분에 그뒤로 외국출장길에는 음료주문시 스프라이트를 달라고 강조하신다는=ㅅ=ㅋ

    이랄까 기분탓인지 몰라도 10년 간격으로 로고디자인도 바뀌었네요 이것도 코카콜라의 정책일런...........지?
  • 까날 2011/05/22 14:48 #

    기계를 음료회사에서 대여하는 셈이라 아무래도 빌려주는 쪽 브랜드에 맞추는 편입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세븐업'하는 식으로 브랜드를 콕 찝어 주문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 WeissBlut 2011/05/22 08:18 #

    개인적으론 칠성보다 스프라이트 쪽이 취향.
  • 까날 2011/05/22 14:49 #

    저는 둘 중에 하나라면 칠성이 취향입니다.
  • solleo 2011/05/22 10:22 #

    저는 스프린트 마시고 싶네열 ㅋㅋㅋ 그리고 스프라이트 신문 광고는 쉘던 웃음 같군요.
  • 까날 2011/05/22 14:52 #

    스프린트는 이젠 마시고 싶어도 마실 수 없는.....스프라이트와 함께 동귀어진한.

    나름 쿨하게 웃으려는게 아니었을까요?

  • ㅁㅁ 2011/05/22 10:58 # 삭제

    주관적인 평

    칠성 사이다 > 스프라이트 > 나랑드 사이다

    정도? 나랑드가 끝맛만 좋았어도 참 칠성 때려잡는데....
  • 까날 2011/05/22 14:52 #

    제로칼로리라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작두도령 2011/05/22 12:08 #

    개인적으로 나랑드는 아스파탐 때문에 안 먹게되요
    차라리 불안해도 칠성이나 스프라이트를 마시고 말지...ㅠㅠ
  • 까날 2011/05/22 14:54 #

    시중에 도는 아스파탐의 유해성(메틸알콜을 합성해서 눈을 멀게 한다라는 둥)은 믿기힘든 내용이라서요. 저는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쪽이 제 허리둘레에 대한 죄악감이 적더군요.
  • hogh 2011/05/22 13:31 #

    닥터페퍼 좋아요. 근데 한국 정발판 닥터페퍼는 영 밍밍해서...
  • 까날 2011/05/22 14:55 #

    저는 그 밍밍한 맛이 좋은데...... 그런데도 칼로리는 코카콜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좀 무섭기까지 합니다.
  • hogh 2011/05/22 16:39 #

    그래도 대안품이라는데에 만족하고 열심히 마십니다. ㅋㅋㅋ 예전엔 미국판 박스로 사서 마셨는데 ㅠㅠ

    뚜껑 따고 반나절 방치해도 탄산이 죽여줘요 ㅋㅋㅋㅋ
  • 꼬리 2011/05/22 15:38 #

    스프라이트가 다이나믹 킨으로 이름을 바꾼게 아니었군요 ㅋㅋㅋㅋㅋㅋ
    코카콜라컴퍼니에서 나오는 사이다로 인식하고 있다보니 이름을 바꾼줄 알았어요
    전 칠성사이다보다는 천연사이다나 나랑드가 좋더라구요
    나랑드 요즘 프로모션 엄청 하더라구요 야구장에서 공짜로도 뿌리고...
  • 까날 2011/05/23 12:59 #

    스프라이트도 나오기는 꾸준하게 나오고 있었으니까요.

    천연사이다의 경우는 칼로리가 절반 나랑드의 경우는 제로니까요. 나랑드의 재발매는 좀 의외였습니다.
  • 에로거북이 2011/05/22 16:02 #

    왠지 코타-콜라 를 만들어 팔아도 될 듯 싶네요. ㅎㅎ;
  • 까날 2011/05/23 12:59 #

    우리가 모를뿐 하늘아래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 삶은계란 2011/05/22 16:06 #

    2020년에 원더키디와 함께 또 돌아오지는 않는건가 기대됩니다

    라니요 ㅋㅋㅋ 진짜 빵터졌습니다... 최고의멘트네요
  • 까날 2011/05/23 13:00 #

    개인적으로는 2020년 쯤에 다시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 2011/05/23 11:5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까날 2011/05/23 13:00 #

    맥콜과 같은 피를 가지고 태어났으니까요..........
  • RuBisCO 2011/05/23 12:52 #

    나랑드 사이다는 다른건 다 좋은데 그 텁텁하고 맹맹한 단맛은 ㅡㅠ

    칠성이나 스프라이트 같이 찰진 단맛이 안나요 ㅠㅠ
  • 까날 2011/05/23 13:01 #

    아무래도 합성감미료를 쓰니까 액상과당이나 설탕의 찰진 맛이 안나죠........
  • 단림 2011/05/23 13:52 #

    스프라이트 너무 쎄서 먹기 힘들던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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