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틸: 21세기의 오버 더 톱 ├책책책 영화영화영화

<얘가 끝판 왕이라고 생각했는데.....>

리얼 스틸은 '로봇 복싱'이라는 소재를 다룬 SF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양육권물의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불량한 아버지와 아들, 잠시 동안의 동행과 교감, 그리고 경기를 통해 맞이하는 결말. 양육권과 서먹서먹한 부자관계의 전형적인 구성이라 비슷한 영화를 몇 편은 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럭도 나오고 해서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오버 더 톱'

뻔한 만큼 이야기의 설득력이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이야기가 너무 전형적이라 갈등이 밍숭밍숭하달까요. 그래도 휴 잭맨과 다고타 고요의 연기로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내용이 내용이라 사실 로봇복서들이 그렇게 크게 부각되지 않습니다만, 싸우는 장면은 꽤 볼만 합니다. 휴 잭맨이 아톰에게 복싱을 가르치는 장면이 괜찮더군요.('Steel'이라는 원작이 따로 있는데...... 원작이 이런 내용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2시간이 넘는 영화는 술술 넘어가고, 데이트 무비부터 가족 영화까지 폭이 넓어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데. 왠지 한 방이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덧글

  • marlowe 2011/10/13 14:19 #

    상대팀 로봇인가요?
    닥터둠과 다스베이더를 연상시키는 데, 이 쪽이 더 멋있네요.
  • 칼슈레이 2011/10/13 17:57 #

    주인공이 쓰다가 날려버린(?!) 비운의 로봇입니다...;
  • sharkman 2011/10/13 14:35 #

    포스터만 보고 조루사와 나오키편 플루토에서 터키인 로봇 파이터가 연상된다고 했더니, 보고 온 누군가가 로봇 이름이 '아톰'이라고 알려주던데...
  • 하로 2011/10/13 14:41 #

    팔뚝에 "남자"..... 센스보소.. --;
    영화자체는 전형적인 왕도전개라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 듀얼콜렉터 2011/10/13 15:42 #

    의외로 재밌게 봤죠, 선전만 봤을때는 별 재미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씀하신대로의 재미는 있었습니다 ^^;
  • 삼별초 2011/10/13 16:38 #

    노이지를 보고 철인28호를 생각들더군요

  • 제드 2011/10/13 20:31 #

    정석적이고 착실한 영화인듯 합니다. -_-)b
  • 배길수 2011/10/13 21:09 #

    가슴팍에 수퍼배드가이...오메 지리것시유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11/10/13 21:24 #

    너무 안타까운 노이지 보이;;;
  • 요왓썹대니 2011/10/14 00:26 #

    끝에 배우들이 눈물을 보이지 않았더라면 더 감동이 컸을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대니 엘프맨의 음악은 역시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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