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빈을 데려다 광고를 찍으면 제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저런 광고는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합니다. 가까운 예로 베네통의 광고를 볼 수 있듯이 정보전달이 안되도 화제가 되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런 식의 광고를 런칭 할 때 가장 큰 문제는 '높으신 분의 컨펌' 여부입니다. 이건 큰데나 작은데나 다를바 없지요. 상식을 깨는 광고일수록 높으신 분의 컨펌을 받기 어렵습니다.
편강 한의원의 궁서체 광고나 순정만화 광고를 런칭한 광고 대행사인 '미쓰윤'의 대표가 편강 한의원 원장 아드님이라는 것도 어찌보면 이런 파격적인 광고가 가능했던 원동력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쓰윤 자체가 편강 한의원의 광고 만을 위해 세운 인하우스 에이전시긴 하지만요.
일본에서 비슷한 걸 본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화장품 '미백일족'이라거나 남자다운 두부 '오토코마에 두부'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토코마에 두부는 일본 슈퍼에서 한 번 보고 그 남자다움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 | 오토코마에 두부 - ![]() 이토 신고 지음, 김치영.김세원 옮김/가디언 |
출판사 쪽에선 경영혁신으로 포장해서 팔려고 하는 것 같던데. 그냥 재미로 읽는 쪽이 더 낫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닌텐도나 애플 처럼 따라하고 싶다고 따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요......
덧글
이런게 바로 성희롱 아닐까 싶기도해요^^
성 자체가 희롱 당하는 느낌이랄까
언어유희입니다^-^
희롱당하는 건 마초즘 정도랄까요?
주변 소속사 친구들의 이야기로는
비염있는 몇몇 가수분들이 편강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들은 것은 휘성씨, 이효리씨 정도네요.
저런 느낌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한 번 읽어보고싶은 책이네요.
두부의 맛은, 글쎄요...
홍대의 한 미용실이 있는데, 그곳도 왠지 오토코마에 두부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궁금하시다면 가보세요: http://shalomhair.co.kr/gate.html
실력은, 글쎄요... 저도 머리를 맡겨보지는 않았습니다, 하하-
돈이 돈을 부른다고 ㅋ 우선 실력이 검증됬으니 돈을 불렸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