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진우동에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XX에 먹으러가자.

이 동네에서 오래 살았지만 소녀시대 역이라는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던 서현역입니다. 평소에도 하는 말이지만 밥먹으러 갈 만한데가 드뭅니다. 유타로와 진우동은 그런 드문 가게 중에 하나지요.

오랜만에 진우동엘 다녀왔습니다.
메뉴가 살짝 변화가 있는데, 규동과 텐동은 추가 된지 좀 됐습니다.
야채 튀김(+1000원)을 올린 가케우동, 면을 다 먹을 때 쯤이면 튀김이 육수를 빨아들여서 꽤 맛있습니다.
냉우동은 면이 가늘어 졌습니다. 이건 이것대로 맛있겠더군요.

원래는 식사하고 자리를 옮길까 했는데, 그냥 죽치고 앉아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이날 따라 가게도 조용해서 술집보다 더 낫겠더군요.
꽁꽁 얼린 컵에 나온 생맥주(2000원), 이런 비쥬얼이면 맛에 대한 설명은 없어도 괜찮지 않습니까?
3000원이라는 가격에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나온 닭튀김, 살짝 가라아게 느낌인게 맥주 안주에 딱입니다.
맥주 한 잔 더 시켜서 가볍게 마무리하고 나와서 보니 잘 안보이는 쪽에 저녁 안주 메뉴가 줄줄이 쓰여있더군요(오뎅, 소고기 샐러드 등등) 이럴 줄 알았으면 이쪽을 시켰을 텐데요. 다음에 기회되면 시켜봐야겠습니다.

덧글

  • sharkman 2012/07/18 17:31 #

    좋군요........
  • 미친과학 2012/07/18 18:44 #

    맥주만 봐도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 키르난 2012/07/19 08:47 #

    여럿이 함께 가서 맥주와 함께 안주 시켜 들이키면...-ㅠ-
  • Rivian 2012/07/19 09:47 #

    고로케 맛있겠다...
  • 키리 2012/07/19 14:05 #

    오뎅도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서 맛나는 편이죠.
    심심하면, 재료가 떨어졌다고 하는 것과(만든다음에 비교적 오랫동안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겠죠)
    딱히 서현역에서 사람들 만날 경우가 없다는거 빼고는 좋은 가게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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