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구라시키 명물 미소카츠 우메노키(みそかつ梅の木) ├세토우치

오카야마 구라시키에서 한 끼를 먹는다면 어떤 음식이 좋을까, 제일 좋은 방법은 현지인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물어 볼만한 현지인이 없다면 관광 안내소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렇게 소개를 받아 찾은 미소카츠 우메노키(みそかつ梅の木)는 구라시키 역에 가까운 돈카츠 정식 식당입니다.
매화나무라는 뜻의 우메노키라는 이름보다 미소카츠가 더 크게 붙어있는 이 가게는 물론 미소카츠(된장 소스 돈카츠)가 유명한 집입니다.
카운터 자리와 몇개의 탁자로 구성된 작은 가게로 미소카츠 정식을 비롯해 크림고로케나 새우튀김 등의 튀김 정식이 주 메뉴입니다. 정식메뉴는 하나 같이 1000엔, 물론 미소카츠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일본은 정식이라고 해도 반찬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매번 단촐한 반찬에 실망을 하게 됩니다. 밥, 국 그리고 메인메뉴인 미소카츠 네 개와 채 썬 양배추를 제외하면 오이 두조각이 반찬의 전부니까요.
처음에 봤을 때는 돈카츠가 아니라 멘치카츠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살짝 색이 고르지 않은 것도 신경이 쓰이더군요.
하지만 분명 돼지고기 안심이었습니다. 색이 고르지 않은 것은 한 번 프라이팬에 앞 뒤로 지진 다음 오븐에 넣어 속까지 익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육즙이 안쪽 까지 남아있었습니다.
여기다 살짝 달콤한 미소 된장 소스를 찍어 먹으니, 밥이 절로 넘어가더군요. 부드러운 돈카츠가 줄어드는 것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구라시키의 명물이라고 불릴만 합니다.

일본 정식은 반찬이 적어 단촐해 보이지만 먹다보면 그렇게 양이 적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역시 밥이 나오기 떄문이겠죠.
구라시키 역과 구라시키 미관지구 사이라 찾기도 어렵지 않은데, 아무래도 이 입지가 인기의 비결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점심 정식 외에도 단품 메뉴와 계절 메뉴 등도 꽤 충실하게 갖춰져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맥주 한 잔 곁들이지 않은 것이 천추의 한입니다.
싶습니다. 그래도 큰 도시의 레스토랑과 달리 가족 단위로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문턱이 높지 않아 부담스러운 느낌은 없습니다.
みそかつ 梅の木 (미소카츠 우메노키)

전화번호 086-422-1282
주소 岡山県倉敷市阿知2-19-3
영업시간 11:00~22:00
정기휴일 둘 째, 셋째 목요일.
홈페이지 http://misokatsu-umen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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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키르난 2012/10/31 09:11 #

    달달한 된장소스에 카츠...-ㅠ- 밥과 맥주를 동시에 부르는 맛이겠네요.
  • 까날 2012/10/31 15:53 #

    밥 반찬으로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다 먹으니까 배가 부르더군요.
  • 마스터 2012/10/31 10:29 #

    감사합니다. 12월에 JR와이드로 구라시키 갈 예정인데 밥집 한군데는 확보했네요..^^
  • 까날 2012/10/31 15:53 #

    JR와이드로 구라시키 다녀오기 딱 좋죠, 좋은 여행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pyz 2012/11/03 12:17 # 삭제

    저집 맛있죠 저기서 시청 지나서 쭉 내려가면 게센이 하나 있어서 저기 갈때 사먹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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