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몬이라고 하면 곱창볶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곳을 찾은 제일 큰 이유는 아침 8시부터 영업을 한다는 점입니다.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지만 막상 찾아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런데 가격을 보니 1인분에 140엔인데 과연 얼마나 나오려나 좀 걱정이 됩니다. 호르몬과 간을 주문하고 뒤에 따로 소고기 스지 니코미(煮込み조림)을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옛 흔적이 남아있는 호루몬을 보니 '버리는 것'이라는 설에 힘이 실리네요. 간을 뜻하는 레바는 Liver, 혀를 뜻하는 탄은 Toungue에서 따왔습니다. 고기의 특수부위를 외국어로 부를 정도로 일본 사람들에겐 낯설었으니 고기 먹는 문화가 짧은 일본에서 내장을 버렸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실제로 고기를 많이 먹는 남미에서는 내장이나 꼬리는 거의 먹지 않는데 이민간 교포들이 거의 무료로 얻어다 먹었다는 무용담이 끊이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호르몬=버리는 것 설이 좀 더 그럴듯합니다.



그렇기는 한데... 주인 아저씨가 요리 중에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우시는걸 보고는 '블로그에 소개 못하겠네'싶더군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저렴하게 맛있는 호루몬을 먹을 수 있지만 그 반대 급부로 주인 아저씨가 담배를 태우는 것도 납득해야 하는 그런 가게. 신이마미야와 도부츠엔마에 역 부근 분위기를 아시면 납득할만한 그런 가게입니다.
그래서 딱히 소개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소개하고 말았네요, 딱히 참고는 하지 마세요.
マルフク마루후쿠
전화번호 06-6641-8848
주소 大阪府大阪市西成区太子1-6-16
영업시간 8:00~22:00(L.O)
정기휴일 없음
전화번호 06-6641-8848
주소 大阪府大阪市西成区太子1-6-16
영업시간 8:00~22:00(L.O)
정기휴일 없음







덧글
기회 되면 지도 참조 해서 들러 보고 싶으네요
2016/03/28 10:47 #
비공개 덧글입니다.굴다리 아래에 또 하나있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