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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타다오의 작품들. : 명화의 정원, 오사카항 국제 페리 터미널, ect

마찬가지로 이쁜 교회
splinter님이 포스팅한 '빛의 교회'도 그렇고, 안도 타다오의 작품 들은 오사카를 비롯한 긴키지방에 많이 모여있습니다. 오사카,코베,교토 그리고 이와지섬인데 안도 타다오가 오사카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명성을 얻기 전에 지은 건물들이 많죠.

지금은 안보이는데 한때는 안도 타다오의 이름을 건 관광상품도 있었을 정도의 스타 건축가죠.

교토 기타야마의 '명화의 정원', 독특한 야외전시가 특징입니다. 안도 타다오 팬이라면 하악하악 거릴정도로 그의 개성이 잘 살아있습니다.
물과 건물이 위 아래로 서로 비껴서 만들어진 공간이 절묘합니다.
실물 크기의 최후의 심판 등 여덟점의 작품이 전시되어있죠.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안도 타다오는 사람이 안 사는 건물은 정말 잘만드는 것 같은 느낌.......

어라 이게 안도 타다오 건물이었어? 싶을 오사카항 국제 페리 터미널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팬스타 페리가 도착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마 여길 갔다온 분들도 많을 텐데.
3층의 원형 전망대. 알고 보니 정말 안도 타다오 건축이 고스란히 살아있네요. 노출 콘크리트라던가, 사람한테 불친절한 설계라던가.(화장실에 변기가 너무 적어.......)
명판에 보면 안도 타다오 건축연구소라고 써있네요.

옛날에는 일본에서 본 안도 타다오 풍의 건물은 다 안도 타다오가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워낙 스타 건축가라 따라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노출 콘크리트의 기하학 적인 건물이라도 모두 안도 타다오 건물은 아니라고 하는데......(안도 타다오도 빨간 벽돌 건물도 지은적이 있으니.)

교토를 지나다가 본 바로 이건물, 이건 백퍼센트 안도 타다오의 건물 일겁니다.
쓰는 사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2층의 뻥뚫린 공간. 이런 짓은 안도 타다오 본인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이 미학적인 견해 때문에 좀 뒷말이 있습니다만. ㅋㅋㅋ)

by 까날 | 2009/07/02 15:54 | 여행잡상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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